세상 끝의 카페 ( The Care on the Edge of the World )
저자 : 존 스트레레키
출판 : 클레이하우스
발매 : 2023.02.24
개인적으로 각 잡고 책을 읽는 스타일은 아니다..
매년 한 달에 한 번은 책을 꼭 읽어야지! 다짐하지만 매년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통신사 서비스 선택을 밀리의 서재를 신청하여 자유롭게 책을 읽을 환경이 되지만 말이다.
우연히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도서관을 방문했는데 친구가 세상 끝의 카페 책은 소설 같은 자기계발 도서고 베스트셀러로 뽑힌 책이라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을 해줘 얇은 책이라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부담스럽게 두껍고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이 책의 시작은 나름 좋은 직장과 괜찮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며 살고 있는 주인공 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알 수 없는 삶에 대한 갈등을 느끼며 무작정 휴가를 떠나기로 존은 결심하게 된다.
여행 시작부터 가던 길 머너의 사고로 인해 도로 정리가 오래걸릴 꺼라는 경찰의 말에 차를 돌리기로 결심한다.
길을 가다보면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인적이 드문 도로와 바닥이 보이는 기름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중, 어느 카페를 찾게 되고 그 곳의 메뉴판의 질문을 시작으로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카페, 일단 뭐라도 시켜야겠다고 든 메뉴판
당신은 왜 여기에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해당 질문들을 받으면서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인생과 목적,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한다. 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의 생각
존재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의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각 인물들과 대화를 하면서 답을 찾아 나간다.
1. 물의 흐름을 맞춰서 움직이는 녹색 바다 거북이 이야기
2. 코스타리카 석양을 보며 삶을 찾는 이야기
3. 광고를 보고 소비하며 그를 메꾸기 위해 일하고 다시 소비하며 헛된 에너지를 낭비하는 이야기
카페에 있는 케이시, 마이크, 앤이 전달 해 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존이 생각하 듯, 나를 돌이켜보며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 었다.
내가 만족하는 삶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었는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 말이다.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열심히 돈을 벌어서 퇴직 후엔 내가 하고 싶은거하면서 살아야지!" 라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나는 매일매일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라는 걸 깨달은 거죠
문구에 나는 왜 퇴직까지 기다리면서 있는 것일까?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까? 나중에 하고싶다는 건 지금 당장 못하는건가?
단순한 글 하나에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짧은 내용이지만 나에 대해 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책
자극적인 스토리는 없지만 각 주인공이 넌지시 던진 질문 하나에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책
나의 존재에 대해 천천히 생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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